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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P2Pig 사용자간 유.무형 상품 거래 시스템 개발연구에 대한 기록

by cttagent 2012. 9. 7.

들어가며 현재 미래과학고 창업교사 강의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강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제 벤처창업에 성공과 실패 사례로 내 자신에 스토리를 정리해 들려 주고자 지금까지 한번도 정리한적 없던 기록들을 들추어 정리해 보기로 하였다. 오래되어 잘 기억되진 않지만 과거를 더듬어 기록해 본다.



연구 history


-2003년 5월 [개발동기 및 특허출원]

열심히 개발한 디지털 문양컨텐츠가 P2P상에 불법복제되어 유통되는 아픔을 느낀뒤. 원 소스 제작보다는 이런 원 소스에 불법복제를 보호하면서도 유통 할 수 있는 컨텐츠 유통시스템에 더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P2P에 대해 분석하게 되었고, P2P네트워크에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컨텐츠 불법복제를 차단하고 컨텐츠를 유통 할 수 있는 P2Pig(피투피그)에 초기 모델을 고안하고 발명 특허 출원 후, 제품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


-[P2Pig의 개요]

P2Pig(피트피그)는 P2P기반에서 사용자간 유형상품 및 무형상품을 쉽게 등록하여 공유, 교환, 매매, 경매 할수 있는 상품거래 시스템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POP 내용과 같다.









-P2Pig 베타 서비스 홈페이지

P2Pig 베타 서비스 홈페이지




 

-2005년 (주)이네시아를 (주)네시아로 기업 인수합병 완료.

   2005년경 인수합병과 함께 구성곤을 믿고 (주)이네시아에서 보유한 IT우수신기술을 (주)네시아로 기술이전을 완료하였다.

 

-2005년 정보통신연구진흥원 기술가치 평가 6억 7천만원 산정

  기업 인수합병을 마치고, 발명특허 출원 후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을 통해 기술가치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 당시 기술가치평가로 인해 산정된 평가금액은 6억 7천만원으로 평가되었다. 소프트웨어 기술치고는 높은금액으로 평가되어
  기뻤다.


-2005년 IT테크노마트 [P2Pig 코엑스 몰 전시]

사전에 "더존" 이란 회사는 전시회전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우리회사에 관심을 같고서, 전시회 한달 전부터 자사에 방문해 관계자 및 주요 임직원들이 여러차례 미팅을 하였다. 코엑스 전시회때 투자 담당 사장이 최종 제품시연을 보고 투자를 결정 한다고 하여, 신경을 많이 썼던 전시회 였다. 허나, 핵심 개발자 구성곤에 사기행각으로 인한 제품구현 실패로 투자유치는 물거품으로 돌아갔고 이로 인해 투자유치가 단절 되었다.


-잘못된 핵심 개발자 프로그래머 영입

P2Pig 개발을 위해 P2P 핵심 엔진 개발자가 필요하였다.
이 당시, 우리 회사의 형태는 디자인 회사 형태였기 때문에 엔진 개발을 위해선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자가 필요 하였다.

따라서, 우여곡절 끝에 "구성곤"이란 핵심 개발자를 채용하게 되었다.(훗날 이는 사기꾼으로 밝혀졌다.)


-프로그램 팀과 디자인 팀에 마찰

상근과 비상근에 새로운 프로그램 팀이 영입 되면서 제품 개발 도 중 디자인 팀과 마찰이 일기 시작하였다.
상호 의견 충돌이 잦아져 끝내 조직내 큰 마찰이 발생하였고 고민끝에 디자인 팀은 최종 퇴출 되었다.

이 당시, 결국은 대표이사가 결단을 내려야 했기에 모든게 내 잘못 같아 마음이 무거웠다.
그러나 나쁘게 헤어지진 않았다. 최려한 그들을 배려했다.
이런 마음이 전해져서 일까? 그들은 퇴사 이후에도 가끔 연락하고 지내며 어려울땐 도움을 주는 지인으로 변모하였다.


-특허 핵심 기술 공개 후, 핵심 개발자 관리 부재 및 회사 존패위기!

이후, P2Pig를 개발 하기 위해 핵심 프로그래머와 제품개발에 착수하였다.
헌데, 핵심기술 공개 이후, 당시 프로그램 개발 지식에 전무했던 내 단점을 이용해 타 회사에 이 기술을 공개 한다거나, 성실하게 제품 개발을 하지 않고 무단 결석을 하거나, 제품개발에 절박함 때문에 끌려다닐수 밖에 없는 당시에 내 단점을 악용하여, 마지막엔 돈까지 빌려줄것을 요구하여 돈을 빌려주자 도주한후 잠적 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후, 6개월 가량 고정 인건비와 임대료 기타 지출비로 인해 아무 개발없이 사기꾼을 잡는데 시간이 허비되며 회사는 패닉 상태에 빠졌다. 

그러던 중 우연히 6개월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버젓이 활동하고 있는 프로그래머를 만나게 되었고,
사기행위를 한데에 대한 이유가 절박하여 이를 용서하고, 실력은 있는 사람이라 평가되어, 잘 다독여 다시한번 제품 개발에 힘써줄 것을 부탁하였다.
허나, 이후, 사무실을 안산으로 옮긴뒤 핵심 개발자의 만행은 더 심해져 전혀 변화가 없었고, 최종 도주하여 1년 동안 프로그램 개발은 진행이 되지 안았고 제품 기획과 디자인만 4차에 거쳐 번복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어쩔수 없이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법적인 절차를 거쳐 사기꾼에게 최종 죄를 묻고, 회사를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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